[GOAL 수원] 후반기 반등 예고한 김도균 감독 "공수 밸런스 더 잘 잡아야…공격수와 수비수 영입 예정"

강동훈 2023. 6. 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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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동안 부진에 빠져 하위권에 처져 있는 수원FC 김도균(46) 감독이 후반기 반등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공격수와 수비수를 추가로 영입해 무너진 공수 밸런스를 잘 잡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반등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묻자 김 감독은 "공수 밸런스다. 그동안 밸런스가 좋지 않아서 그동안 많은 실점을 했고, 득점도 예년과 비교했을 때 나오지 않았다. 밸런스만 잘 잡으면 충분히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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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수원] 강동훈 기자 = 전반기 동안 부진에 빠져 하위권에 처져 있는 수원FC 김도균(46) 감독이 후반기 반등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공격수와 수비수를 추가로 영입해 무너진 공수 밸런스를 잘 잡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수원FC는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라스(31)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면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FC는 3경기째(1무2패)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위기에 내몰렸다. 특히 이날 무승부로 9위 인천유나이티드(승점 20)를 끌어내릴 기회를 놓친 것은 물론, 강원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수원FC는 다음달 2일 포항스틸러스 원정을 떠나 연패 탈출에 나선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무더운 날씨 속에서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했다. 결과적으로 1-1 무승부는 양 팀 모두 아쉽게 됐다"고 운을 뗀 뒤 "실점하는 것도 그렇고, 득점하는 것도 그렇고 막판에 힘을 낼 수 있는 상황이 되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그래도 휴식기 전보다는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보여준 모습들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들, 새로 합류하는 선수들이 오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수비 보강을 할 예정이고, 공격에서도 로페즈 외에 또 한 명의 공격수가 합류할 예정이다. 영입이 이루어지면 지금보다 더 나아질 거로 생각한다"면서도 "아쉬운 점은 22세 카드다. 전반전에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물론 열심히 뛰어주고는 있지만, 영향력을 많이 끼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른 교체도 과감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반등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묻자 김 감독은 "공수 밸런스다. 그동안 밸런스가 좋지 않아서 그동안 많은 실점을 했고, 득점도 예년과 비교했을 때 나오지 않았다. 밸런스만 잘 잡으면 충분히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영재()가 전역 후 합류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입대하기 전과 변화가 있다. 적응하는 게 우선"이라며 "훈련한 지는 20일 정도 됐다. 환경이나 문화는 거의 받아들였다고 보여진다. 경기 운영이나 공격력에 있어서는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확신이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윤빛가람과 김선민, 정재용까지 네 명의 미드필더를 어떻게 조화롭게 활용할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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