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에 후려쳤다…토트넘 매디슨 무산 위기, 뉴캐슬 하이재킹 시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최우선 영입 대상이었던 제임스 매디슨(26)을 놓칠 위기에 놓였다.
매디슨 영입전엔 토트넘과 함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뛰어들었다.
그런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AC밀란으로부터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를 영입하면서 매디슨 영입전에 발을 뺄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하지만 데일리메일은 "뉴캐슬이 산드로 영입에 5500만 파운드를 지출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디슨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최우선 영입 대상이었던 제임스 매디슨(26)을 놓칠 위기에 놓였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매디슨에 대한 하이재킹을 시도하려 한다"고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적한 이후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를 필요로 하고 있다.
마침 오랜 영입 대상이었던 매디슨이 소속팀 레스터시티의 챔피언십 강등으로 이적시장에 나오자 매디슨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활용하는 4-3-3 포메이션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매디슨의 필요성이 더욱 강하게 제기됐다.
매디슨 영입전엔 토트넘과 함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뛰어들었다. 그런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AC밀란으로부터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를 영입하면서 매디슨 영입전에 발을 뺄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매디슨이 토트넘으로 이적을 선호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같은 에이전시 소속이라는 점에서 토트넘으로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데일리메일은 "뉴캐슬이 산드로 영입에 5500만 파운드를 지출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디슨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레스터시티가 매디슨에 대한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절반 수준을 초기 제안으로 보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인수한 이후 맨체스터시티 못지않은 자금력을 갖춘 구단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자금을 7500만 파운드로 책정했다는 보도가 있지만, 필요한 전력 보강이라면 추가 자금을 투입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토트넘은 데얀 쿨루셉스키 완전 영입과 함께 엠폴리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영입에 이적 자금을 투자했으며 센터백 보강도 필요로 하고 있다. 매디슨 영입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제한적이다.
레스터시티와 소속팀 간 협상뿐만 아니라 매디슨과 접촉했을 때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유리하다는 분위기다. 자금력은 물론이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다는 것도 토트넘보다 협상에 유리한 원동력이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출전권이 없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