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안재현, 진짜에 한 발짝 “우리 친해져보자”...백진희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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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이 진짜에게 말을 걸었다.
25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공태경(안재현)이 오연두(백진희)의 아이 진짜와 태담을 나눴다.
이를 듣던 오연두가 눈물을 보이자 공태경은 "진짜야 엄마 또 운다. 우리 무슨 일이 있어도 엄마 울리지 말자"고 하며 오연두를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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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이 진짜에게 말을 걸었다.
25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공태경(안재현)이 오연두(백진희)의 아이 진짜와 태담을 나눴다.
앞서 오연두는 장세진(차주영)과 김준하(정의제)가 사귄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황한다. 집에 돌아온 오연두는 공태경이 잠든 사이 진짜에게 말을 걸었다. 그는 “진짜에게 목소리 들려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 지금까지 널 지켜준 고마운 사람이고 엄마가 참 좋아하는 사람인데 곧 헤어질 거라 인사시켜줄 수가 없어. 미안해”라고 한다.
이를 문밖에서 듣게 된 공태경은 이후에도 홀로 진짜와 태담을 나누는 오연두에게 “왜 밤마다 나만 쏙 빼놓고 둘이만 대화를 나누냐”고 한다.
이어 공태경은 “진짜야 나도 너랑 인사하고 싶었어. 너무 쉽게 네 아빠라고 거짓말했는데 정작 널 떠올려 본 적이 없다”고 하며 “진짜야 넌 엄마랑 어딜 닮았니? 눈, 코, 입? 발가락은 길어? 머리숱은 많고? 성격은? 이제 나도 네가 조금씩 궁금해져. 나에 대해서도 조금씩 알려줄게. 우리 천천히 슬슬 친해져보자”고 한다.
이를 듣던 오연두가 눈물을 보이자 공태경은 “진짜야 엄마 또 운다. 우리 무슨 일이 있어도 엄마 울리지 말자”고 하며 오연두를 끌어안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계속 이렇게 평화로웠으면 좋겠는데ㅠㅠ”, “연두야ㅠㅠ”, “떠나긴 어딜 떠나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 - 출산 -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 KBS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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