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인도 갠지스강 첫 입수 "묘했다"…현지인과 즉석 수영 대결 [태계일주2]

2023. 6. 2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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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군인 출신 방송인 덱스가 인도 '어머니의 강'인 갠지스 강에 입수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에서는 인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안84, 덱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덱스는 "갠지스강에 한 번쯤은 들어가 보고 싶었다"라며 조심스럽게 발을 담궜다. 기안84가 먼저 스스럼없이 뛰어들어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고, 뒤이어 들어간 덱스는 얼굴까지 입수해 눈길을 끌었다.

덱스는 "마음이 약간 안정되더라. 저벅저벅 들어갈 때 기분이 묘했다"라며 "많은 생각을 했다.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 사람들이 지었을 죄와 내가 지었을 죄를 생각했다. 모든 걸 씻어내린다고 생각하니 머리끝까지 담그고 싶었다"라고 갠지스강 입수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덱스는 즉석에서 인도 소년들에게 수영대결을 신청했다. UDT 출신 덱스와 현지인 소년이 맞붙은 가운데 덱스가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 기안84와도 대결을 펼쳤는데, 예상치 못한 박빙이 펼쳐졌다.

덱스는 "처음에 살살하려고 했다가 깜짝 놀라서 전력을 다했다"라며 기안84의 수영 실력에 놀라기도 했다.

[사진 =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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