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차화연, 최자혜♥김사권 불륜 목격.."당장 회사 그만 둬"[★밤TView]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가 태교 차 전시장에 방문했다.
전시를 막 관람하려던 두 사람은 갑자기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김준하(정의제 분)과 장세진(차주영 분)을 마주쳤다. 김준하와 장세진은 곧이어 교제를 시작했다 밝혀 충격을 안겼다. 김준하 커플은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비밀 엄수를 당부하며 떠났고, 오연두는 "이게 무슨 일이냐"고, 공태경은 "그러게. 하도 황당하니 웃음이 난다"며 어이없어했다.
하지만 이는 공태경 부부의 의심을 피하려는 김준하의 계획이었다. 김준하는 오연두의 시선을 의식하며 다정히 장세진에 다가섰고,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며 "이러고 있으니 옛날 생각 난다. 그때 너 나 좋아한 거냐, 가지고 논 거냐. 나한테 한 짓 생각하면 아직도 피가 거꾸로 솟는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장세진 역시 "오연두 놔두고 바람피운 건 너다"고 받아쳐 분위기를 돋웠다.
장세진은 이후 공태경이 떠나자마자 김준하를 밀어냈으나, 김준하는 오히려 발끈해 장세진의 허리를 끌어 안았다. 이때 이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공천명(최대철 분), 염수정(윤주희 분) 부부는 바로 호들갑을 떨며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김준하는 이에 "제가 먼저 반했다. 같이 일하면서 마음을 뺏겼다"고, 장세진은 "진정성 있게 다가와줘서 만나보기로 했다"며 거짓말해 눈길을 모았다.
집으로 돌아온 오연두는 공태경에 "아기 가지고 처음으로 편하다. 진짜 아빠가 나타나서 뺏어가면 어떡하나, 나도 모르게 그런 생각했나보다"며 속내를 토로했다. 공태경은 이에 바로 오연두를 끌어안으며 "그렇게 많이 불안했는데 내색을 안 했구나"라 답해 뭉클함을 안겼다. 공태경은 태아에게는 엄마보다 아빠의 저음이 더 좋다는 사실을 전하며 다정함을 더했다.
공태경은 다음 날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오연두의 방문을 덜컥 열었다. 공태경은 오연두의 배를 향해 "진짜야. 나도 너랑 인사하고 싶었다. 너무 쉽게 네 아빠라고 거짓말했는데 정작 널 떠올린 적은 없어서. 나도 이제 네가 점점 궁금해진다. 우리 천천히 친해져보자"라 인사해 감동을 안겼다. 오연두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공태경은 이에 "우리 무슨 일 있어도 엄마 울리지 말자"며 오연두의 배를 끌어안았다.
한편 이인옥(차화연 분)은 공지명(최자혜 분)이 부하 직원에게 고백받는 장면을 목격하곤 충격에 빠졌다. 이인옥은 이어 차현우(김사권 분) 마저 다른 여성과 손 잡고 공원을 산책하자 "차 서방 살림 차렸냐. 도대체 지명이랑 둘이 무슨 짓하고 다니는 거냐"며 분노했다. 차현우는 이에 "솔직하게 말씀 드리겠다. 저희 부부 이혼 안 하는 대신 애만 같이 키우기로 했다"고 진실을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이인옥은 공지명을 찾아가 "네가 인정하든 안 하든 난 네 엄마다. 난 이 문제 그냥 안 넘어간다. 양쪽 파트너 다 정리하고 식구들한테 용서 구해라"고 윽박질렀지만, 공지명은 "우리 부부의 선택"이라며 "이게 그렇게 잘못한 일이냐"고 맞서 긴장감을 높였다. 이인옥은 결국 "안 되겠다. 너 당장 회사 그만 둬라. 네 손으로 못하겠으면 나한테 말해라. 네 아버지한테 말해서 잘라줄테니"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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