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2024년 최저임금 인상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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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단체 대표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저임금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경총은 25일 '주요 결정기준으로 본 2024년 적용 최저임금 조정요인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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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지불 능력 여유 없어져”
내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단체 대표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저임금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경총은 25일 ‘주요 결정기준으로 본 2024년 적용 최저임금 조정요인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경총은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경기 불황의 척도인 ‘법인 파산신청건수’가 올해 5월 누계 기준 59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2% 증가했고, 소상공인연합회 조사 결과 소상공인의 49.9%가 지난해 월 100만원의 수익도 올리지 못했다며 기업 지불능력에 여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경총은 우리나라에선 최저임금 제도가 소득분배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2017∼2021년 문재인정부 당시 최저임금이 물가나 명목임금보다 훨씬 높게 인상됐지만 지니계수와 상대적 빈곤율, 소득 5분위 배율 등 주요 소득분배 지표는 시장소득 기준으로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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