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흥행 역주행… 마석도 제쳤다

엄형준 2023. 6. 25.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인 '엘리멘탈'이 흥행 '역주행'에 성공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개봉 때부터 24일간 정상을 지켰던 '범죄도시3'은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엘리멘탈은 개봉일인 지난 14일 '범죄도시3'과 '플래시'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고, 16일부터 줄곧 2위를 기록하다 21일에 새로 개봉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스파이더맨)와 '귀공자'에 밀리며 4위까지 떨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계 감독 만든 픽사 애니
누적 관객 수 100만명… 1위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인 ‘엘리멘탈’이 흥행 ‘역주행’에 성공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개봉 때부터 24일간 정상을 지켰던 ‘범죄도시3’은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엘리멘탈의 전날 관객 수는 20만5000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매출액 점유율 31.5%)였다. 누적 관객 수는 100만을 넘긴, 103만1000명을 기록했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엘리멘탈은 재미동포 2세인 피터 손 감독이 연출한 애니메이션으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불과 물의 사랑 얘기를 담고 있다. 손 감독의 자전적 기록이자 이민자들이 겪는 상처가 영화에 녹아 있다.

엘리멘탈은 개봉일인 지난 14일 ‘범죄도시3’과 ‘플래시’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고, 16일부터 줄곧 2위를 기록하다 21일에 새로 개봉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스파이더맨)와 ‘귀공자’에 밀리며 4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내 다시 2위로 올라서며 뒷심을 발휘했다.

이날 ‘범죄도시3’은 일 관객 18만, 누적 관객 950만명을 나타냈다. 주말 1000만 돌파는 어렵게 됐지만, 여전히 높은 관객 동원율을 보여 조만간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3위는 ‘스파이더맨’으로 일 관객 10만2000명, 4위는 귀공자로 8만3000명이다.

25일 오전 11시 현재 예매율은 ‘엘리멘탈’이 8만7000명으로 1위, ‘범죄도시3’이 5만명으로 2위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