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포럼] 모두의 번영을 위한 해법…세계 석학들에게 듣는다
경향신문이 오는 28일 ‘성장을 넘어 - 모두의 번영을 위한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2023 경향포럼>을 개최합니다.
향후 경제 전망은 학자나 전문가마다 견해가 다양합니다. 단기적으로 나빠질 수 있지만 중장기로 보면 다시 나아질 것이라는 이들이 있고, 끝없는 침체 터널에 들어설 것으로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전망은 제각각이어도 진단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변화 없이 이대로 가면 기후위기·양극화·불평등이 심화해 곧 한계에 도달한다는 겁니다.
<2023 경향포럼>은 3개 세션을 통해 당면한 과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법을 찾으려 합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명예교수가 ‘탈세계화와 각자도생의 불안정한 시대, 재앙을 피하는 법’, 반다나 시바 박사가 ‘지구에 큰 상처를 입히고 있는 인류,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사이토 고헤이 일본 도쿄대 교수가 ‘지속 가능하며 공정한 사회로의 이행’을 주제로 각각 강연합니다. 첫 세션 강연자들은 이우진 고려대 교수의 진행으로 90분간 심도 있는 좌담도 펼칩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라즈 파텔 미국 텍사스대 교수가 ‘자본주의가 지불해야 할 대가, 돌봄 혁명의 필요성’,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느려지는 성장, 높아지는 지능, 연결되는 사회’,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사가 ‘기후변화와 탈성장시대 - 1.5도 삶의 조건’을 주제로 강단에 오릅니다. 마지막 세션에는 유정길 녹색불교연구소 소장의 특별강연 ‘물질을 줄이고 존재를 늘리는 삶’과 이날 강연자 대부분이 참여하는 100분 토론이 마련돼 있습니다.
일시 : 2023년 6월28일(수) 08:00~17:00
장소 :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
참가 신청 : 경향포럼 홈페이지(www.khanforum.com)
문의 : 경향포럼 사무국 (02)522-4738, 3701-1771, foru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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