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미국도…'불방망이의 날'

이성훈 기자 2023. 6. 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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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한미 프로야구에서 나란히 무시무시한 불방망이 쇼가 펼쳐졌습니다.

메이저리그의 LA 에인절스도 믿기 힘든 타격쇼를 펼쳤습니다.

이 와중에 6월 들어 불방망이를 휘두르던 에인절스의 간판스타 오타니만 7타수 1안타로 선발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멀티 히트'를 기록하지 못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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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일) 한미 프로야구에서 나란히 무시무시한 불방망이 쇼가 펼쳐졌습니다. 국내에서는 두산이 올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미국에서는 LA 에인절스가 무려 100년 만에 24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경기 연속 3점 이상 못 내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두산 타선은,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활화산처럼 폭발했습니다.

키움의 새 외국인 투수 맥키니를 상대로 1회 2점을 낸 뒤, 양석환이 5회와 6회 연타석 투런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습니다.

7회와 8회에는 키움 투수들의 제구 난조를 틈타 대거 5점씩을 추가한 두산은, 올 시즌 구단 최다인 20안타, 리그 전체 최다인 17점을 올려 17대 2 완승을 거두고 5위에 복귀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LA 에인절스도 믿기 힘든 타격쇼를 펼쳤습니다.

'홈런 공장'으로 불리는 콜로라도의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홈런 5방 포함 구단 사상 최다인 28안타와 25 득점을 기록하며 25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24점 차 경기가 나온 건 지난 1923년 이후 딱 100년 만입니다.

이 와중에 6월 들어 불방망이를 휘두르던 에인절스의 간판스타 오타니만 7타수 1안타로 선발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멀티 히트'를 기록하지 못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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