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국방부 관리와 계속 접촉…우크라 특별군사작전이 최우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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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국 국방부 관리들과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최우선 순위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영 로시야TV 연설에서 "나는 국방부 관리들과 끊임없이 접촉 중"이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특별군사작전과 관련된 계획과 임무를 모두 현실화할 수 있다는 데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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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국 국방부 관리들과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최우선 순위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영 로시야TV 연설에서 "나는 국방부 관리들과 끊임없이 접촉 중"이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특별군사작전과 관련된 계획과 임무를 모두 현실화할 수 있다는 데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특별군사작전에 최우선 순위를 부여하겠다"며 "나는 이것으로 늘 하루를 시작하고 끝낸다"고 말했다.
다만 거취가 불분명해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로시야TV는 푸틴 대통령이 다음주 러시아 연방안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 회의가 통상대로 금요일에 열릴지, 아니면 당겨서 열릴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3일 발생한 민간 용병집단 바그너그룹의 반란으로 집권 25년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바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병력 철수 선언으로 사태는 일단락됐으나 지배력 약화는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향해 약 1000㎞에 달하는 거리를 진격하며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가 하루 만에 후퇴했다. 프리고진은 자국 정규군이 자신들의 후방 캠프를 미사일로 공격했다면서 쇼이구 장관이 이끄는 러시아 군 수뇌부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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