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멀티히트 치더니 오늘도…인천에 뜬 공포의 8-9번타자, 170억 공백도 훌륭하게 메웠다 [MK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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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승리에는 조민성과 류승민도 있었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9차전서 5-2 승리를 가져왔다.
서울학동초-휘문중-휘문고 출신으로 2022년 2차 6라운드 53순위로 삼성 지명을 받았다.
광주화정초-무등중-광주제일고 출신인 류승민은 23 7라운드 68순위로 삼성에 지명받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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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승리에는 조민성과 류승민도 있었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9차전서 5-2 승리를 가져왔다. 길었던 5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1경기 1승 10패로 처참한 성적을 보이고 있었다. 어느덧 순위는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에 밀리고 여기에 한화 이글스에 9위 자리까지 뺏기며 최하위까지 떨어진 상황이었다. 만약 이날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면, 삼성의 분위기는 더 떨어졌을지 모른다.
먼저 이들이 누구인지 알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서울학동초-휘문중-휘문고 출신으로 2022년 2차 6라운드 53순위로 삼성 지명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12경기 4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에 머물렀다. 올 시즌에는 지난 24일 시즌 두 번째로 1군에 콜업된 후 7경기 타율 0.286 2안타 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경기서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류승민은 지난 11일 육성선수서 정식선수로 전환된 선수다. 광주화정초-무등중-광주제일고 출신인 류승민은 23 7라운드 68순위로 삼성에 지명받은 선수. 올 시즌 12경기 타율 0.222 6안타 2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류승민도 조민성과 마찬가지로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들은 이날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먼저 류승민이 스타트를 끊었다. 류승민은 1사 주자 1, 2루에서 시원한 1타점 2루타를 쳤다. 이어 조민성이 곧바로 빅이닝을 완성시키는 2타점 안타를 가져왔다. 이들 앞에 선 7번타자 안주형까지 1타점을 기록했으니, 7-8-9번 타선에서 4타점을 기록했다.
류승민은 3회말에도 1타점을 기록했다. 비록 태그아웃이 되긴 했지만 강민호를 홈으로 부르는 데 성공했다. 조민성은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쳤다. 류승민은 비록 수비에서 아쉬운 실책 하나를 기록했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면 깔끔했다.
공포의 하위 타선 덕분에 삼성은 5-2로 이겼다. 길었던 연패 탈출이었다. 전날도 멀티히트를 치더니 이번에도 멀티히트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 선수 모두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4안타 4타점을 합작했다.
이들의 역할은 주전 선수들을 보좌하는 백업이다. 조민성은 부진으로 내려간 오재일, 류승민은 부상으로 빠져 있는 구자욱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50억 캡틴 1루수, 120억의 남자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우며 삼성 팬들에게 행복을 줬다.
주말간 보여준 활약,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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