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우디서 6.4조 사업 수주…'제2 중동 붐' 본격화

2023. 6.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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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조 4천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인 아람코와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사업 수주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제2의 중동 붐'을 조성하겠다며 '원팀코리아'를 구성해 수주지원을 했고, 원희룡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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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조 4천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제2의 중동 붐 조성을 위해 정부가 '원팀코리아'를 구성하며 발벗고 나선 성과로 풀이되는데요.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총액을 뛰어넘는 해외건설 수주실적을 올렸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인 아람코와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사업 수주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동쪽 최대 항구도시인 주베일에 에틸렌 등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과 기반시설을 짓는 공사로, 50억 달러, 우리 돈 6조 4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는 한국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에서 따낸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정주영 전 회장이 20세기 최대 사업으로 꼽히는 주베일 산업항 건설을 따낸 데 또 한 번 해외 건설의 역사를 썼습니다.

정부의 지원도 큰 힘이 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제2의 중동 붐'을 조성하겠다며 '원팀코리아'를 구성해 수주지원을 했고, 원희룡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냈습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 "현대와 한국의 기업들을 이 프로젝트에 참여시킬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이 프로젝트의 큰 성공을 기원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수주 계약 후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두 나라가 공동으로 번영하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습니다.

현대건설의 이번 수주로 우리나라는 올 상반기 최소 137억 달러, 약 17조 원의 해외건설 수주를 기록해 지난해 실적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영상편집 김경준 그래픽 임지은 영상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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