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한화생명e스포츠, '제카' 요네 앞세워 파죽의 4연승 '질주'

한화생명e스포츠가 4주차 디플러스 기아(DK)와 젠지를 상대하기 전 연승을 이어나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5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3주 5일차 2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완파하고 파죽의 4연승을 이어나갔다.

1세트에서 블루 진영의 OK저축은행 브리온은 그라가스-렉사이-아지르-바루스-레오나를, 레드 진영의 한화생명e스포츠는 레넥톤-세주아니-요네-카이사-블리츠크랭츠로 경기에 나섰다. OK 브리온은 탄탄한 초반 설계로 킬과 드래곤을 챙겼으나, '제카' 요네의 활약에 15분이 넘어간 후부터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에포트' 레오나에게 바론을 스틸당했으나 교전으로 손해를 차고 넘치게 메꾸며 역으로 OK 브리온의 숨통을 조였다. 결국 한화생명e스포츠가 30분이 되자마자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서 브리온은 '모건' 카밀을 중심으로 마오카이-제이스-아펠리오스-유미를 픽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세트에 이어 미드에서 2연속으로 요네를 가져가며 중추에 힘을 실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OK 브리온에게 드래곤 하나 내주지 않으며 꾸준히 스노우볼을 굴렸고, '제카' 요네의 '아이보리' 제이스 솔로킬로 OK 브리온의 전의를 꺾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바론 앞 한타 대승 후 버프까지 획득하며 쐐기를 박았고, 여세를 몰아 경기에 마침표를 찍으며 T1을 밀어내고 단독 3위에 올랐다.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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