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재’에도 승리한 김기동 감독 “어려움 이겨내는 것이 포항의 저력”[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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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황에서 이겨내는 것, 포항의 저력."
경기 후 김 감독은 "스쿼드상 원정이고 쉽지 않은 경기라 생각했다. 선수들한테도 우리 플레이를 하자고 했다. 어쨌든 공격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이야기했고, 세트피스 훈련을 1주일 내내 했다. 인천에 오면 원정 팬이 많다. 많은 코너킥을 내줬음에도 끝까지 한 골을 지켜냈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이겨내는 것이 포항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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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박준범기자] “어려운 상황에서 이겨내는 것, 포항의 저력.”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제카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 승리를 따냈다. 포항(승점 34)은 3위 FC서울(승점 32)을 제치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포항은 연이은 부상자가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전반 12분에 터진 제카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3을 챙겼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스쿼드상 원정이고 쉽지 않은 경기라 생각했다. 선수들한테도 우리 플레이를 하자고 했다. 어쨌든 공격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이야기했고, 세트피스 훈련을 1주일 내내 했다. 인천에 오면 원정 팬이 많다. 많은 코너킥을 내줬음에도 끝까지 한 골을 지켜냈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이겨내는 것이 포항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포항 데뷔전을 치른 한찬희는 후반 40분 재교체됐다. 김 감독은 “전반에는 원하는대로 경기를 잘 풀었다. 후반 들어서는 조금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다. 지켜야 한다는 생각했다. 실력적으로 부족한 것보다는 한 골을 지키기 위해 (교체를) 판단했다. 공격적으로 풀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재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포항은 오는 28일 강원FC와 FA컵을 치른다. 스쿼드가 두텁지 않은 포항 입장에서는 로테이션도 사실상 어렵다. 김 감독은 “걱정은 된다. 강원도 같은 고민을 할 것으로 본다. FA컵은 교체 카드가 5명이 아니기 때문에 고민된다. 경기를 안 뛰던 선수들이 갑자기 들어가면 90분 소화할 수 없다.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고민하고 코칭스태프들과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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