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박태환·차준환, 잠수→스핀 대결 완승.."국대는 다르네"[★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6. 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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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전 국가대표 박태환과 차준환이 멤버들과의 대결에서 압승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스포츠 스타 박태환, 차준환과 함께하는 '빙수(氷水) 특집'이 이어졌다.

차준환은 본 대결에서도 놀라운 턴을 선보였고, 연정훈은 "이렇게 정석으로 도는 사람 처음 봤다"고, 박태환은 "그 자리를 안 벗어나더라"고 탄사를 전했다.

마지막 3라운드는 박태환 대 차준환의 복불복 대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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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1박2일' 전 국가대표 박태환과 차준환이 멤버들과의 대결에서 압승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스포츠 스타 박태환, 차준환과 함께하는 '빙수(氷水) 특집'이 이어졌다.

이날 멤버들은 수영장에서 자유시간을 즐겼다. 수영을 한참 즐기던 나인우는 박태환에 수영 내기까지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소원권을 걸고 2:6 경기를 해달라 부탁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태환은 이에 "원래 이런 방송이냐. 사기다"며 "꼭 해야 하는 거냐. 나 (물) 진짜 싫다"고 인상을 찌푸렸다.

박태환은 사실 16년 간의 고된 선수 생활 탓에 은퇴 후에는 "사실 수영장과 최대한 멀리 있는다. 더러울 수 있지만 올림픽 끝나면 샤워도 안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그럼에도 박태환은 거듭되는 부탁에 결국 수영복을 꺼냈고, 사뭇 진지한 분위기로 스트레칭 후 환복하며 멤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복근이 아직도 있다"고, 차준환은 "진짜 너무 멋있다"고 탄사를 연발했다.

박태환은 제작진의 제안보다도 훨씬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거뒀고, 문세윤은 물 속에서 자유자재로 유영하는 박태환의 모습에 감격하며 "너무 벅차더라. 너무 아름다웠다.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제작진 역시 감사와 함께 소원권을 증정해 눈길을 모았다. 박태환은 이에 "내일은 준환이 피겨 볼 수 있는 거냐"고 물었고, 문세윤은 "지금부터 수영장 얼릴 것"이라 답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이어 자유 여행과 친환경 프리미엄 패키지 여행 코스를 각자 선택했다. 자유 여행을 선택한 연정훈, 딘딘, 박태환은 숙소에서 푹 쉬게 된 반면, 차준환과 나머지 멤버들은 손수레를 끌고 솔방울을 주운 뒤 지압 슬리퍼를 신고 산책하는 등 독특한 여행을 체험하게 됐다. 차준환은 이빨을 꽉 깨물곤 "1박2일 최고다"면서도, 선수 생활 탓에 그간 한 번도 참가하지 못했던 수학여행 코스를 즐겁게 만끽했다.

/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이후 멤버들은 저녁 식사를 걸고 '대결의 촉'을 펼쳤다. 1라운드는 박태환 대 '1박2일' 가수 라인 연정훈, 김종민, 딘딘의 잠수 대결이었다. 박태환은 선수 시절 폐활량이 "7,300cc이었다. 일반 남성이 3,000정도"라면서도 "제가 물을 떠나 육지로 올라온 지가 꽤 돼서"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럼에도 박태환은 무려 1분 51초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압승을 거둬 놀라움을 안겼다.

2라운드는 차준환과 김종민의 코끼리 코 대결이었다. 김종민은 댄서 시절 100회 연속 돌았던 적도 있다며 허세를 부렸지만, 차준환은 깔끔히 맨 땅에서 점프해 두 바퀴 반을 돌아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차준환은 본 대결에서도 놀라운 턴을 선보였고, 연정훈은 "이렇게 정석으로 도는 사람 처음 봤다"고, 박태환은 "그 자리를 안 벗어나더라"고 탄사를 전했다.

마지막 3라운드는 박태환 대 차준환의 복불복 대결이었다. 대결 전, 김종민은 단번에 3연속 성공 시범을 보여 두 사람에 충격을 안겼다. 김종민은 이에 "너희들이 할 거 하는 거랑 똑같은 거다. 많이 하면 되는 거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환이 "올림픽보다 심장이 더 뛴다"며 긴장하자 김종민은 "오랜만에 심장을 뛰게 한 복불복"이라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복불복 대결의 승리자는 박태환이었다. 박태환과 차준환 및 대결 예측에 성공한 상위 3인 연정훈, 문세윤, 유선호는 이에 두 선수가 선택한 보양식 한 상을 즐기게 됐다. 박태환은 "어머니가 대회 전에 자주 해주셨다"며 삼계탕을, 차준환은 "저도 어머니가 해외 시합 나가기 전에 늘 해주시던 음식"이라며 갈비탕을 소개했고, 유선호는 "게스트 매일 나오면 좋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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