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경서-김민희-차웅기-수빈, 정체 공개 “감사 인사 전하고 파” [종합]
‘복면가왕’ 1라운드 대결에서 경서, 김민희, 차웅기, 수빈의 정체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팔색조‘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메리미‘와 ’키스미‘가 ’취기를 빌려‘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포근한 목소리 ’메리미‘와 감미로운 음색 ’키스미‘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메리미’였다. 이에 ‘키스미’는 ‘그 여자’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경서예지의 경서였다.
경서는 “다른 경서님이 나오셨을 때 김구라씨가 중국 유학 얘기를 하시더라. 제가 중국 유학을 다녀왔다. 데뷔도 2020년으로 같아서 헷갈릴 만 하더라”고 하며 ‘복면가왕’에 자신을 더 정확히 알리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요거트’와 ‘시리얼’이 ‘매직 카펫 라이드’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시원시원한 음색 ‘요거트’와 개성 있는 음색으로 노련함이 돋보인 ‘시리얼’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요거트‘였다. 이에 ‘시리얼’은 ‘빗물’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배우 겸 가수 김민희였다.
연기자에서 가수로 전향한 김민희는 “40대 중반에 공황 장애가 심하게 왔다. 대사 4줄짜리도 외우지 못해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었는데 당시 ‘복면가왕’ 섭외가 왔었다. 그냥도 힘든데 가면을 쓰면 얼마나 힘들까 싶어서 ‘복면가왕’을 마지막으로 은퇴해야겠다 싶었다. 정체 공개 때 가면을 벗으니 방청객분들이 저를 보고 소리를 질러주셨는데 자신감 없는 제 자신을 일깨워줬다. 그래서 최백호 선생님을 찾아가 가수하고 싶다고 하며 곡을 받아 염홍이라는 가수로 데뷔했다”고 하며 ‘복면가왕’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데뷔 46년 차 김민희는 “‘똑순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어린 시절에 너무 바빴다. 산에서 촬영을 끝내고 나니 방학이더라. 학교를 잘 다니지 못했다. 지금도 맞춤법, 수학 등 기초적인 걸 잘 못하고 잠도 부족했다. 영화, 방송, 광고, 행사를 병행하다가 우는 장면을 찍었어야 했는데 피곤해서 잠결에 서러워서 울었다. 감독님이 잘했다고 칭찬해 주시더라”고 이야기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월척’과 ‘귀척’이 ’Hug‘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파워풀한 보이스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월척‘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풋풋한 감성을 전한 ’귀척‘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월척’이었다. 이에 ‘귀척’은 ‘있잖아’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차웅기였다.
차웅기의 정체가 공개되자 산다라박은 “제가 생각한 사람이 정확히 맞다. ‘보이즈 플래닛’이라고 구라오빠한테 말씀드렸다”고 말했고, 차웅기는 “너무 깜짝 놀랐다. 정말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조권, 성종 계열이 한 명 늘었다”고 미소 짓기도.
차웅기는 “태어나기를 친화력 있게 태어난 것 같다. 저랑 눈이 마주치면 다 친구가 될 수 있다. 다 마주쳤죠? 저랑 친구다”고 하며 “제가 노래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 노래를 할 수 있는 기회는 다 잡았었던 것 같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만 5번인데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차웅기라는 사람이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계산기’와 ‘주판’이 ‘사랑 사랑 사랑’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허스키 보이스로 강렬한 무대를 전한 ‘계산기’와 매혹적인 보이스 ‘주판’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계산기’였다. 이에 ‘주판’은 ‘아름다운 밤’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달샤벳 출신 수빈이었다.
수빈은 “달샤벳은 달콤 상큼한 노래로 활동을 해서 애교 담긴 창법이라 지금과 많이 다르다. 그때 당시 도움을 주셨던 분이 윤민수 선배님이다”고 말했고 수빈은 “연습생 때부터 노래를 가르쳤다. 되게 미안한 게 못 알아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수빈은 이윤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아이돌이 많이 나오는 방송에서 아이돌은 신비주의로 가야 된다 아니다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다. 유일하게 저만 무조건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하는 상황이었는데 이윤석 선배님이 ‘수빈씨는 닳아서 없어질 마음으로 쇠를 굴리겠지만 열을 가하면 단단해지는 것처럼 노력을 하다 보면 더 강해질 것’이라고 얘기해 주셨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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