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해 전설’ 음바페, 메시 향한 메시지...“2년 동안 많이 배웠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킬리안 음바페가 리오넬 메시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GOAT' 메시와 '차기 발롱도르 후보 1순위' 음바페의 만남.
지난 2021년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을 때, 이들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음바페는 꾸준히 제 역할을 다했지만, 메시는 이적 첫해 극심한 부진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자 실망한 팬들은 음바페와 메시의 불화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킬리안 음바페가 리오넬 메시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GOAT' 메시와 '차기 발롱도르 후보 1순위' 음바페의 만남. 지난 2021년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을 때, 이들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여기에 네이마르까지 가세한 PSG의 공격진은 그야말로 게임에서나 볼 법한 트리오였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진 못했다. 음바페는 꾸준히 제 역할을 다했지만, 메시는 이적 첫해 극심한 부진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2022-23시즌엔 메시와 음바페가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 기록만 좋을 뿐 두 선수가 발휘하는 시너지는 딱히 없었다. PSG 역시 RC 랑스에 겨우 1점 앞서며 리그 1위를 확정 지었고 오랜 숙원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했다.
결과적으로 메시와 음바페의 조합은 '실패'였다.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자 실망한 팬들은 음바페와 메시의 불화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렇게 메시와 음바페의 꿈같은 동행은 2년 만에 마무리됐다. 메시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PSG를 떠나 인터 마이애미로 향했기 때문이다.
유럽을 떠나기 전, 메시는 마지막으로 음바페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그는 음바페에게 "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길 바라지만, 마드리드로 가기를 원한다면 그렇게 하라. 너는 '진실된' 위닝 프로젝트에 합류할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는 음바페가 메시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음바페는 메시의 생일인 6월 24일에 맞춰 자신의 SNS에 “생일 축하해 전설. 메시. 당신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최고의 날이 되기를 바란다. 파리에서 함께 한 2년 동안 감사했다. 선수로서, 상대로서, 남자로서 많이 배웠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감사하다. 새로운 도전에 행운을 빈다”며 메시와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만났던 사진을 올렸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