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진드기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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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올 들어 지난 20일 지역에서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물림을 주의하고,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25일 지난해 세종에서 발생한 SFTS 감염환자 3명 모두가 사망으로 이어진 바 있어 고령자 등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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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올 들어 지난 20일 지역에서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물림을 주의하고,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25일 지난해 세종에서 발생한 SFTS 감염환자 3명 모두가 사망으로 이어진 바 있어 고령자 등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 소화기계 증상 등이 특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SFTS 환자의 절반 이상인 50.8% 정도가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올해 첫 확진자도 텃밭 작업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FTS의 치명률은 약 12-47%로, 현재까지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예방을 위해선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시는 전했다.
시는 감염병관리지원단과 지난해 사망자가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고위험군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소매와 긴바지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외출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하는 등 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의심되면 지체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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