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 '뒷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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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사업비 100여억원을 투입해 약 1만5000㎡ 부지에 2025년 12월까지 반려동물의 놀이와 돌봄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반려동물의 놀이와 돌봄 공간은 청양군에 활여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할 계획으로 반려동물 놀이공원엔 반려동물 문화센터 △실내놀이터 △펫 샤워실 △카페 △보호자 쉼터 △훈련 공간 △실외 놀이터 등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시설을 갖출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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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청양군이 사업비 100여억원을 투입해 약 1만5000㎡ 부지에 2025년 12월까지 반려동물의 놀이와 돌봄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반려동물의 놀이와 돌봄 공간은 청양군에 활여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할 계획으로 반려동물 놀이공원엔 반려동물 문화센터 △실내놀이터 △펫 샤워실 △카페 △보호자 쉼터 △훈련 공간 △실외 놀이터 등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시설을 갖출 방침이다.
청양군은 반려동물 놀이공간을 통해 반려 가족들의 여가생활을 확대하고 비반려인과의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충남도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2020년 기준 15만여 가구에 달한다. 인근 대전과 세종도 각각 8만, 2만여 가구로 알려지고 있다. 그만큼 배후 수요는 탄탄하다는 얘기다.
반려동물 놀이공원 부지는 현재 청양읍 군량리 고운식물원 주변이 검토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군은 정밀하게 검토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반면 지난 23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충남도와 한국관광공사, 태안군,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태안군을 국내 최고 반려동물 동반 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태안군은 주요 사업으로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수욕장, 반려견 운동회, 꽃지 도그 클래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태안군은 앞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억 원(국비·지방비)을 확보하고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음식, 쇼핑 등의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김돈곤 청양군수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반려동물 애호가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시설은 부족해 놀이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며 "현재 용역이 진행 중으로 충남산림자원연구소를 고운식물원 인근에 유치하면 공동체특화단지 등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반려동물 놀이공원이 조성되면 전국 어디서 반려동물이 오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으나 충남도와 한국관광공사 등의 태안군 반려동물 동반관광도시 조성과 맞물려 청양군의 반려동물 놀이·돌봄 공간조성 계획에 차질이 없을지 사업추진과정에 눈여겨 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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