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철저한 배수 관리로 지황 뿌리썩음병 대비하세요"

윤신영 기자 2023. 6. 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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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장마철을 앞두고 지황 뿌리썩음병에 대비해 철저한 배수관리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장마철 농가가 배수를 철저히 관리, 지황 뿌리썩음병을 대비하라고 25일 당부했다.

장원석 도 농기원 인삼약초연구소 약초팀장은 "뿌리썩음병에 걸린 지황은 치료가 어렵고 수확할 수 없어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배수로 정비·방제에 힘써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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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썩음병 걸린 지황 치료 어렵고 수확할 수 없어 피해 커
뿌리썩음병에 피해입은 지황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장마철을 앞두고 지황 뿌리썩음병에 대비해 철저한 배수관리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장마철 농가가 배수를 철저히 관리, 지황 뿌리썩음병을 대비하라고 25일 당부했다. 지황은 경옥고, 쌍화탕의 주재료로 충남 금산이 주산지다.

도에 따르면 지황 뿌리썩음병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비가 그친 사이 전용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지황은 뿌리의 껍질이 얇아 토양에 수분이 많아지면 뿌리 호흡장애가 발생해 뿌리가 썩는데, 이를 지황 뿌리썩음병이라 한다. 발병 초기에는 지행이 느려 외관상으로 피해 유무를 구별하기 어렵고 병이 진행되면 그루 전체가 시들고 말라 죽는다.

특히 배수가 좋지 않은 밭에서는 병이 발생하기 쉽고 피해가 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장원석 도 농기원 인삼약초연구소 약초팀장은 "뿌리썩음병에 걸린 지황은 치료가 어렵고 수확할 수 없어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배수로 정비·방제에 힘써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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