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태안군 '반려동물 친화관광지' 조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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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광 받고 있는 관광 테마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과 관련, 충남도·한국관광공사· 태안군·충남문화관광재단은 태안군을 국내 최고 반려동물 동반 관광도시로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석 한국관광공사 실장, 조상호 태안군 관광진흥과장, 김현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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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위한 천리포·꽃지 해수욕장 프로그램 운영 등 예정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관광 테마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과 관련, 충남도·한국관광공사· 태안군·충남문화관광재단은 태안군을 국내 최고 반려동물 동반 관광도시로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석 한국관광공사 실장, 조상호 태안군 관광진흥과장, 김현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도는 협약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등과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와 반려동물 친화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게 된다.
앞서 태안군은 지난 4월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 도시'의 '기초형 반려동물 친화도시'에 최종 선정돼 20억 원(국비·지방비)를 확보했다.
태안군은 '건강하게, 행복하게'라는 콘셉트로 반려견 동반 전용 천리포 해수욕장 운영, 꽃지 해수욕장의 도가(dog+yoga) 클래스, 5㎏ 미만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청산 수목원 등을 연계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박시설에 대한 지원, 반려동물 동반여행 온라인 플랫폼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대에 따른 새로운 관광소비층 두각에 비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인프라 및 수용태세는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충남의 관광산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한국관광공사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여행은 연간 1조 396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추정되며, 경제적 가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산업 규모가 커짐에 따라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 발굴 등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편안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체육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관공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 음식, 쇼핑 등의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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