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BCK하청노조 상여금 지급 및 2차 가해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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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BCK 사내하청노조'가 상여금 소급 지급과 2차 가해 중단을 촉구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 지회는 지난 22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비를라카본코리아와 하청업체 강일산업이 단체교섭에서 약속한대로 2022년 상여금 100%를 소급해서 지급해야 한다"며 "노사가 대화와 협상으로 원만하게 현안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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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비를라카본코리아·BCK 사내하청노조'가 상여금 소급 지급과 2차 가해 중단을 촉구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 지회는 지난 22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비를라카본코리아와 하청업체 강일산업이 단체교섭에서 약속한대로 2022년 상여금 100%를 소급해서 지급해야 한다"며 "노사가 대화와 협상으로 원만하게 현안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사측은 단체협약 적용 시점을 거론하면서 상여금 지급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와 함께 "팀장이 장애가 있는 노조 조합원에게 상습적으로 피해를 끼쳐온 사실이 조합원들과의 면담으로 확인됐다"며 "피해자 조합원이 해당 팀장과 부딪히지 않고 마음 편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여수경찰서에 고소 고발하고 회사에는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여수경찰 수사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고 회사는 직장내 괴롭힘에 대해 1개월 정직이라는 형식적 솜방망이 징계했다"며 "사측은 2차 가해를 당장 중단하도록 하고 피해자와 가해자를 완전 분리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인간답게 살기 위해 지난 3월~5월 11일까지 71일간 총파업을 하고 시민 여러분의 도움으로 총파업 승리 후 현장으로 복귀했지만 사측은 본질적으로 달라진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인도의 다국적 기업인 '비를라 카본 코리아'는 여수산단에서 타이어 보강제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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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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