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올림픽 끝나면 샤워도 안 해…은퇴 후 수영장 최대한 멀리” (1박 2일)

장예솔 2023. 6. 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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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이 물을 싫어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날 제작진은 박태환과 멤버들의 1:7 수영 대결을 제안했다.

박태환은 물 기피 현상을 보이며 "저 물 떠난 지 오래됐다. '1박 2일'이 이런 방송이냐. 약간 사기 방송이다. 한국의 어느 코치도 이렇게 시키지 않는다"며 반발했다.

16년간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살았던 박태환이 물을 싫어하게 된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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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이 물을 싫어하는 이유를 밝혔다.

6월 2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박태환과 차준환이 함께하는 '빙수(氷水)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제작진은 박태환과 멤버들의 1:7 수영 대결을 제안했다.

박태환은 물 기피 현상을 보이며 "저 물 떠난 지 오래됐다. '1박 2일'이 이런 방송이냐. 약간 사기 방송이다. 한국의 어느 코치도 이렇게 시키지 않는다"며 반발했다.

16년간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살았던 박태환이 물을 싫어하게 된 이유는 뭘까. 그는 "수영장과 최대한 멀리 지낸다. 더러운 이야기일 수 있는데 올림픽 끝나면 샤워도 안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문세윤은 "지독하게 훈련하고 열심히 했으니까 끝나면 생각도 하기 싫은 거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과 제작진의 간절한 요구에 박태환은 결국 수영복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4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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