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수단, 특수부대 훈련 받는다…"텐하흐 지옥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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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지옥 훈련'으로 올드 트래포드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한다.
영국 더선은 "텐하흐 감독이 다음 시즌 순조로운 출발을 위해 SAS(영국 육군 최정예 특수부대) 스타일 훈련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을 몰아넣을 예정"이라고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르면 다음 주말 훈련장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진 텐하흐 감독은 4일 간 더블 세션을 계획하고 있으며, 선수단 전체 체력 향상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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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하흐 지옥주 예고…맨유 '특수부대' 훈련 받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지옥 훈련'으로 올드 트래포드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한다.
영국 더선은 "텐하흐 감독이 다음 시즌 순조로운 출발을 위해 SAS(영국 육군 최정예 특수부대) 스타일 훈련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을 몰아넣을 예정"이라고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직원들은 이를 '지옥주'라고 명명했다.
캐링턴 훈련 스태프는 7월 초 프리 시즌 훈련을 위한 모든 지침을 이번주 통보받았다.
이르면 다음 주말 훈련장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진 텐하흐 감독은 4일 간 더블 세션을 계획하고 있으며, 선수단 전체 체력 향상이 목표다.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체력 부족을 변명으로 삼아선 안 된다며 이같이 계획했다.
텐하흐 감독은 모든 훈련장이 이번 주말까지 준비될 것을 요구했으며,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을 다음 달 4일 소집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발 중족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던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프리시즌 출발과 함께 참여할 수 있을 만큼 몸 상태가 회복됐다.
이와 함께 텐하흐 감독은 선수 영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우선시하고 있는 가운데, 첼시와 이적료 차이를 좁히지 못해 메이슨 마운트 영입 가능성이 떨어지자 브라이튼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로 영입 대상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달 13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일주일 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올랭피크 리옹과 맞선 뒤 아스날, 렉섬, 레알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를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5년 만에 미국 방문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네덜란드 아약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텐하흐 감독은 또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우승으로 부임 첫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프리미어리그를 3위로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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