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 아치' 그린 양석환 "슬럼프 때 홈런 나오면 잘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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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나온 홈런포는 두산 베어스에게도, 양석환(32) 개인에게도 반가웠다.
한동안 부진을 겪던 양석환은 "슬럼프 때 홈런이 나오면 잘 풀린다. 그런 의미에서 반가운 홈런"이라며 반색했다.
양석환은 "타격 슬럼프를 겪을 때 홈런이 나오면 잘 풀리는 스타일"이라면서 "홈런이 나오면 몰아서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오늘 한방이 반갑다. 시즌 전체로 봐도 멀티 홈런이 나와야 갯수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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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하던 팀 타선도 20안타 폭발…"오늘 계기로 좋아졌으면"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모처럼 나온 홈런포는 두산 베어스에게도, 양석환(32) 개인에게도 반가웠다. 한동안 부진을 겪던 양석환은 "슬럼프 때 홈런이 나오면 잘 풀린다. 그런 의미에서 반가운 홈런"이라며 반색했다.
양석환은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5타수 3안타(2홈런) 2득점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17-2의 대승을 이끌었다.
양석환은 이날 2-0의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5회초와 6회초 연거푸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 연속 3득점 이하로 침체됐던 두산은 양석환의 홈런 이후 폭발했다. 7회와 8회에 각각 5점씩 내는 등 선발 전원안타에 시즌 팀 최다인 장단 20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양석환은 "첫 번째 홈런 때는 변화구 노림수를 가져갔는데 초구부터 치기 좋은 볼이 들어와 때렸다"면서 "그렇다보니 2번째 타석에선 직구 승부가 왔다. 거기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에서 0.189의 타율에 0홈런 1타점의 빈타에 시달렸던 양석환은 모처럼의 장타로 감을 조율했다. 홈런포는 이달 2일 KT 위즈전 이후 18경기, 23일만이다.
양석환은 "타격 슬럼프를 겪을 때 홈런이 나오면 잘 풀리는 스타일"이라면서 "홈런이 나오면 몰아서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오늘 한방이 반갑다. 시즌 전체로 봐도 멀티 홈런이 나와야 갯수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양석환은 "10홈런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매년 20홈런 이상을 때려야 의미가 있다. 10홈런도 못 치면 매력이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양석환은 LG 트윈스에서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2021년(28홈런)과 2022년(20홈런) 연거푸 20홈런을 넘겼다. 올해도 전반기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두 자리 홈런을 기록하며 목표에 가까워졌다.
양석환은 "나 뿐 아니라 팀 타격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는데 오늘 전체적으로 잘 풀렸다"면서 "그동안 분위기가 좋지는 않았는데 오늘을 계기로 더 좋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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