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故사카모토 류이치 추모 "머나먼 여행 편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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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일본의 음악 거장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를 추모했다.
슈가는 2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월드투어 서울 공연 '슈가| 어거스트디 투어 디데이 인 서울'에서 사카모토 류이치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생전 슈가가 어거스트디라는 이름으로 낸 솔로 앨범 '디데이' 수록곡 '수누즈'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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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일본의 음악 거장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를 추모했다.
슈가는 2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월드투어 서울 공연 ‘슈가| 어거스트디 투어 디데이 인 서울’에서 사카모토 류이치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생전 슈가가 어거스트디라는 이름으로 낸 솔로 앨범 ‘디데이’ 수록곡 ‘수누즈’에 참여한 바 있다.
슈가는 그와 호흡을 맞췄던 ‘스누즈’를 부르기 전 화면을 통해 “머나먼 여행 편안하시길 바란다”라고 그의 영면을 비는 VCR을 공개했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투병 중 발표한 암 투병 에세이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보게 될까’ 마지막회에서 방탄소년단 슈가를 만난 소감을 직접 전한 바 있다.
그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는 세계 정상급의 아이돌이지만, 이야기를 나눠보니 결코 교만함이 없는 청년으로 음악 활동에 매우 진지하게 임하고 있었다"라며 "'다른 취미가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언제든 음악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암 투병 끝 지난 3월 28일 세상을 떠났다. 숨을 거두기 전까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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