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 없어도 제카 있다…포항, 인천 꺾고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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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가 팀 내 최다 득점자인 고영준 부상 이탈에도 승리를 챙기는 저력을 발휘했다.
포항은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포항은 6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인 고영준의 공백을 극복하며 승리하는 수확을 거뒀다.
전반 12분 원정팀 포항이 선제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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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욱-김승대 연결 후 문전 쇄도 제카 골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가 팀 내 최다 득점자인 고영준 부상 이탈에도 승리를 챙기는 저력을 발휘했다.
포항은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포항은 9승7무3패 승점 34점으로 FC서울을 끌어내리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던 인천은 이날 패배로 4승8푸7패 승점 20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이날 포항은 6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인 고영준의 공백을 극복하며 승리하는 수확을 거뒀다. 고영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24세 이하(U-24) 대표팀에서 중국과의 평가전에 나섰다가 무릎 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전반 12분 원정팀 포항이 선제골을 넣었다. 박승욱이 전방 공간으로 뛰어드는 김승대를 향해 패스를 넣었다. 공을 따낸 김승대는 측면 돌파 후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넣었다. 뛰어들던 제카가 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제카는 시즌 3호골, 김승대는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1-0으로 후반을 시작한 포항은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5분 역습에서 백성동이 때린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0-1로 뒤진 인천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강화했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19분 코너킥 공격에 가담한 권한진이 헤더 슛을 날렸지만 공은 크로스바에 맞고 튀어 나왔다. 이어진 델브리지의 발리슛도 골대를 넘어갔다.
인천은 후반 24분에도 득점 기회를 날렸다. 제르소가 김보섭을 향해 절묘한 전진 패스를 넣었지만 김보섭이 때린 왼발 슛 골문 위로 넘어갔다.
패배 위기에 몰린 인천은 수차례 포항 문전을 위협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42분 코너킥 공격에서 권한진이 때린 슛을 포항 이호재가 골문 앞에서 막았다. 후반 추가 시간 프리킥 때 제르소가 때린 발리슛은 떴다. 음포쿠가 날린 회심의 슛도 골문을 외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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