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제카 결승골' 포항, 인천 1대0 잡고 '2위 점프+3G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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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잡고 2위로 뛰어 올랐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2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2분 터진 제카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인천은 민경현 대신 에르난데스, 포항은 김준호 대신 한찬희가 출격했다.
골을 넣으려는 인천과 막으려는 포항의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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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포항 스틸러스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잡고 2위로 뛰어 올랐다.
포항은 4-2-3-1 전술을 활용했다. 제카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백성동 김승대 김인성이 뒤에서 힘을 보탰다. 김준호, 오베르단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발을 맞췄다. 포백에는 완델손, 그랜트, 하창래 박승욱이 위치했다. 골문은 황인재가 지켰다.
인천은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음포쿠, 김민석 김보섭이 스리톱을 구성했다. 민경현 김도혁 이명주 김준엽이 중원을 조율했다. 스리백에는 델브리지, 권한진 오반석이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헌이 착용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다. 경기 초반 포항이 상대를 몰아 붙였다. 백성동, 제카가 연달아 슈팅을 날렸다. 전반 1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김승대가 상대 라인을 살짝 깨고 제카에게 패스를 건넸다. 제카는 인천 문전으로 쇄도해 득점을 완성했다. 포항이 1-0 리드를 잡았다. 인천이 반격에 나섰다. 라인을 끌어 올려 포항 골문을 노렸다. 세트피스 기회를 계속해서 잡았다. 하지만 인천의 공격은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인천은 전반 40분 김민석을 빼고 에르난데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하지만 득점은 없었다. 전반은 포항이 1-0으로 앞선 채 막을 내렸다.
두 팀 모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인천은 민경현 대신 에르난데스, 포항은 김준호 대신 한찬희가 출격했다. 한찬희는 6월 A매치 기간 트레이드를 통해 FC서울을 떠나 포항에 합류했다. 이날 포항 데뷔전을 치렀다. 포항은 후반 7분 김인성 대신 이호재를 넣어 투톱을 형성, 또 한 번 변화를 꾀했다.
인천이 후반 19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권한진이 날카로운 헤더를 날렸다. 하지만 그의 슈팅은 포항의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나왔다. 델브리지가 리바운드해 슈팅을 날렸지만, 허공으로 떴다. 아쉬움을 남긴 인천은 김도혁 대신 김대중을 넣어 공격 강도를 높였다. 포항도 제카 대신 박찬용을 넣었다.
인천은 승부수를 띄웠다. 오반석 김준엽 대신 문지환 정동윤을 넣었다. 포항도 한찬희, 완델손을 빼고 김용환 조재훈을 투입했다. 골을 넣으려는 인천과 막으려는 포항의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졌다. 경기장을 채운 9367명 팬의 목소리도 더욱 커졌다. 인천이 집중 포화했다. 하지만 델브리지, 제르소, 음포쿠의 슈팅은 번번이 상대 골문을 빗나갔다. 포항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1대0 승리를 챙겼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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