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히어로 '맥키니'...히어로즈의 '신의 한 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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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25일, 고척 두산전서 새로 영입한 이안 맥키니(Ian McKinney, 28)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안 맥키니 입니다. 잘 부탁합니다"라며 한국어로 인사한 그는 한국어가 아름답다는 말과 함께 준비한 인사를 건넸다.
5년간 KBO에서 활약한 요키시 대신 맥키니를 영입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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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25일, 고척 두산전서 새로 영입한 이안 맥키니(Ian McKinney, 28)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안 맥키니 입니다. 잘 부탁합니다"라며 한국어로 인사한 그는 한국어가 아름답다는 말과 함께 준비한 인사를 건넸다. 한국말 한마디로 동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맥키니는 취재진에게 "선수들 모두 친절하고, 존중심을 보여주는 것이 인상적이다"라며 하우스에 빨리 적응하겠다는 다짐을 선보였다.
맥키니는 키움 히어로즈의 입단 전 독립 리그 개스토니아 허니 헌터스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4.2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는 취재진에게 "타 외국인 용병처럼 화려한 경력을 가지진 못했지만, KBO 리그를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뽐냈다.
맥키니의 강점은 '정교한 제구력'이다. 국내 팬들에게 "외국인 용병은 강속구 투수로"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직구와 커브, 커터와 체인지업을 이용해 타자를 맞춰 잡는 강점이 있다.
키움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 5강 싸움에 합류하길 원하고 있다. 5년간 KBO에서 활약한 요키시 대신 맥키니를 영입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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