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타고 “통일전망대 갈래”…민통선 넘으려던 3명, 공포탄 발사해 제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으려던 남성들을 군 검문소 초병이 공포탄까지 발포한 끝에 제지했다.
민통선을 통과하려면 비무장지대(DMZ) 출입사무소에 미리 출입신청을 해야하지만 이 남성들은 아무런 신고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통일전망대에 가겠다"고 했으나 초병들은 규정상 오토바이는 출입을 제한하는 점과 검문소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출입사무소에 미리 신청해야 함에도 아무런 신고를 하지 않은 점을 들어 출입이 불가하다고 안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으려던 남성들을 군 검문소 초병이 공포탄까지 발포한 끝에 제지했다.
민통선을 통과하려면 비무장지대(DMZ) 출입사무소에 미리 출입신청을 해야하지만 이 남성들은 아무런 신고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3명이 오토바이 2대에 나눠 타고 고성군 제진검문소를 찾았다.
이들은 “통일전망대에 가겠다”고 했으나 초병들은 규정상 오토바이는 출입을 제한하는 점과 검문소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출입사무소에 미리 신청해야 함에도 아무런 신고를 하지 않은 점을 들어 출입이 불가하다고 안내했다.
이런 설명에도 남성들이 지속해서 출입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초병들은 지면을 향해 공포탄을 두 차례 발사했다.
정중하게 출입 불가를 안내했는데도 계속 들어가려고 해서 정당하게 제지하고 지침대로 대응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 당국은 남성들의 행동이 초병 위협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군형법에 따라 조사할 방침이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민, 삼악산케이블카 타고 후평야시장서 먹방 등 '춘천여행기' 영상 올려 눈길
- [영상] "죠스가 나타났다" 동해해경 해상순찰 중 상어 발견…안전순찰 강화
- 김건희, 상인과 화기애애 덕담…윤 대통령 단골집서 옹심이 저녁
- 강원랜드 ‘카지노 칩’ 전량 교체 비용 57억…칩이 몇개나 되길래?
- 가짜양주로 바가지 씌우고 술취한 손님 방치해 숨지게 한 40대 징역형
- 헌재 "금괴 4만㎏ 밀반출 벌금 6천억 위헌 소송" 합헌 결정
- 원주 성매매 집결지 ‘희매촌’ 불법 영업 재개 조짐에 칼 빼들었다
- 강릉 주문진 앞바다서 160㎏ 초대형 참치 잡혀
- 설악산서 천종삼 8뿌리 캐 화제… “모삼 2뿌리 85년 추정” 가격은?
- 방탄소년단 뷔가 꼽은 막국수집 원픽은 원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