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장마 시작 '최대 200mm'…비상 1단계 가동 준비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6. 25.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가 본격적인 장마 대비에 돌입했다.

도는 25일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호우 대비 예비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비 피해 예방에 나섰다.

경남도 한재명 자연재난과장은 "이번 호우를 대비해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을 사전에 통제하고 재난안전선을 설치해 한발 앞선 조기 경보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고,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등의 안전사고에 특히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통영·남해 호우주의보, 하동·거제 호우예비특보
도내 3개 시군 이상 호우특보 발령되면 '비상 1단계' 돌입
기상청 누리집 캡처


경상남도가 본격적인 장마 대비에 돌입했다.

도는 25일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호우 대비 예비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비 피해 예방에 나섰다.

경남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통영·남해 등 2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 이날 밤부터 하동·거제 등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오는 27일까지 도내 전역에 80~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200mm 이상 많은 비가 예보됐다. 특히 이날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시간당 2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호우 예비특보에 따른 초기 대응단계에 들어간 데 이어 호우특보가 3개 시군 이상 발효되면 비상 1단계로 올릴 방침이다.

도는 기상예보를 확인하면서 산간 계곡, 산사태 위험지구, 야영장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과 시설물 점검을 지시했으며,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주민 대피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18개 시군, 관계 기관과 재난안전통신망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집중호우 피해를 막고자 위험지역 접근금지, 야외활동 자제 등의 행동요령을 재난문자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경남도 한재명 자연재난과장은 "이번 호우를 대비해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을 사전에 통제하고 재난안전선을 설치해 한발 앞선 조기 경보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고,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등의 안전사고에 특히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