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MMORPG ‘제노니아’ 27일 상륙, 취향저격 콘텐츠 살펴보니[SS시선집중]

컴투스홀딩스의 대작 MMORPG ‘제노니아’ 사전예약 200만명 돌파 이미지. 제공 | 컴투스홀딩스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컴투스홀딩스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대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제노니아’가 오는 27일 국내 상륙한다.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의 한 획을 그었던 ‘제노니아’다.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명실상부 글로벌 히트 IP(지적재산권)다.

원작 ‘제노니아’를 MMORPG로 재탄생시키는 만큼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실제로 ‘제노니아’는 지난 4월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후 일주일 만에 100만명을 넘겼으며 정식 출시를 앞두고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노니아’가 보여줄 취향저격 콘텐츠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MMORPG ‘제노니아’에는 총 5종의 클래스가 등장한다. 언리얼 엔진 기반의 하이 퀄리티 카툰 렌더링으로 클래스별 독창적인 비주얼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검, 단검, 활, 지팡이, 오브 가운데 취향에 맞는 무기를 선택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클래스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작 MMORPG ‘제노니아’에 등장하는 클래스 5종 이미지. 제공 | 컴투스홀딩스

일반적인 MMORPG에서 길드에 해당하는 ‘기사단’에 가입해 다른 단원들과 함께 기사단을 성장시키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대표적인 킬러 콘텐츠로 손꼽히는 것은 ‘침공전’이다. 게임 내 경쟁의 중심이 되는 콘텐츠다. ‘침공전’은 서버 간 대립 구조로 타 서버 필드로 침공해 전투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특정 시각에 침공 가능한 지역에서 침공 포탈 활성화 아이템을 사용하면, ‘차원의 균열’을 통해 입장해 다른 서버의 유저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침공전을 통해 다른 서버의 이용자 또는 마을 NPC를 처치할 경우 정수를 획득, 이용자들은 정수를 활용해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며 “서비스 초기에는 프리 시즌 형태로 진행되지만 글로벌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만든 콘텐츠이기 때문에 향후 다양한 투쟁과 쟁취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콘텐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작 MMORPG ‘제노니아’의 핵심 콘텐츠 ‘침공전’ 게임 내 이미지. 제공 | 컴투스홀딩스

이와 함께 다양한 장비 및 제작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는 ‘던전’ 콘텐츠도 눈에 띈다. ‘제노니아’의 던전은 각각 차별화된 콘셉트와 보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희귀 등급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일반 던전부터 강력한 보스가 등장하는 특수 던전, 파티를 구성해야만 입장할 수 있는 파티 던전 등이 준비된다. 다만, 각 던전들은 특정 레벨을 달성할 때 순차적으로 열리며, 제한된 시간 동안만 플레이할 수 있는 구조다.

아울러 ‘보스’ 콘텐츠에선 시나리오 진행 중 만나는 다양한 보스 캐릭터들을 반복 사냥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들을 처치할 경우 일반 몬스터에서 획득할 수 없는 희귀 아이템과 정수를 획득할 수 있는데 특히, 정수는 장비 제작 등에 활용되는 중요한 아이템인 만큼 꾸준한 참여가 중요하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