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내 솔로곡 화가 많아, 아미들 우렁찬 욕설 기대”

이하나 2023. 6. 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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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슈가가 거친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6월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SUGA | Agust D TOUR D-DAY in SEOUL'(슈가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인 서울)이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 슈가는 기타 연주와 함께 'Trivia 轉: Seesaw' 어쿠스틱 버전과 'SDL', '사람', '사람 Pt.2'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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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거친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6월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SUGA | Agust D TOUR D-DAY in SEOUL’(슈가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인 서울)이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 슈가는 기타 연주와 함께 ‘Trivia 轉: Seesaw’ 어쿠스틱 버전과 ‘SDL’, ‘사람’, ‘사람 Pt.2’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무대 후 슈가는 “다시 한번 이 안무를 만들어 준 제이홉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제 솔로곡은 굉장히 화가 많이 나 있다. 이제는 온화하게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때 팬들은 소리를 쳤고, 함성을 들은 슈가는 “알겠다. 좀 더 화를 한 번 내보도록 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슈가는 “이번 공연에서 가장 말랑말랑한 파트였다. 가보자고”라고 ‘저 달’과 ‘Burn It’를 이어갔다. 슈가는 무대에 앞서 “어제 아미 여러분들의 우렁찬 욕설을 들었다. 오늘은 얼마나 더 크게 욕해주실지 기대하겠다”라고 말했고, 무대 중 욕설과 함께 거친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이어갔다.

‘SUGA | Agust D TOUR D-DAY’는 지난 4월 미국 뉴욕 주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를 시작으로 이어진 북미 투어, 아시아 투어를 통해 총 9개 도시에서 23회 공연을 개최, 27만 명이 넘는 관객을 만났다. 24일, 25일 양일간 진행된 서울 공연에서는 1만 5천여 명의 관객이 함께한다.

(사진=빅히트뮤직)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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