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선발' 이정용, 무난했다...2이닝 49구 1실점 '최고 구속 14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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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투수 이정용이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정용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정용은 2이닝(49구) 동안 안타 3개를 맞았으나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2020년 데뷔 이후 개인 통산 188경기 모두 구원 투수로 등판했고, 이날이 데뷔 첫 선발 등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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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투수 이정용이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정용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시즌 도중 불펜 투수에서 선발 투수로 전환이었다.
이정용은 2이닝(49구) 동안 안타 3개를 맞았으나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0-0 동점인 3회 무사 1루에서 최동환으로 교체됐다. 이후 최동환이 안타와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가 됐고, 1사 만루에서 안치홍에게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점수를 허용했다. 이정용의 실점이 됐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이정용은 50개 이내로 던질 것이다. 40개 이상은 던지고 교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1회 첫 타자 황성빈은 초구에 기습 번트를 시도했으나 파울이 됐다. 3구째도 또 기습 번트를 댔으나 파울. 결국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윤동희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고, 고승민에게도 연속 안타를 허용해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정용은 렉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고, 안치홍을 중견수 뜬공으로 실점없이 1회를 마쳤다.
2회 선두타자 한동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박승욱의 땅볼 타구를 한 차례 더듬고서 잡은 1루수가 2루로 던졌다. 심판 판정은 세이프. LG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해 아웃으로 원심이 번복됐다.
1사 1루에서 1루주자 박승욱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포수 허도환이 공을 빼다가 떨어뜨리면서 2루 송구를 시도하지 못했다. 김민석을 2루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으면서 2사 3루가 됐다. 손성빈을 3루수 땅볼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까지 43구를 던진 이정용은 3회도 마운드에 올랐다. 황성빈을 6구째 볼넷으로 내보냈다. 투구수 49개에서 최동환으로 교체됐다.
이정용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3승 무패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57로 부진하다. 블론세이브가 5개나 된다. 2020년 데뷔 이후 개인 통산 188경기 모두 구원 투수로 등판했고, 이날이 데뷔 첫 선발 등판이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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