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축구 잘할 듯한 느낌…’라 마시아’ 출신 MF, 빅클럽들 관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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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몬스는 어린 시절 바르셀로나의 유스팀인 '라 마시아'에서 뛰며 자신의 재능을 알렸다.
네덜란드 매체 '부트발존'은 '데 텔레그라프'의 보도를 인용해 "시몬스가 에이전트를 바꿨다. 이는 시몬스가 EPL로 향할 수 있다는 신호다. 시몬스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시몬스는 PSV와 장기 계약을 맺고 있지만, PSG와 여러 EPL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시몬스가 EPL로 향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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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사비 시몬스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몬스는 어린 시절 바르셀로나의 유스팀인 ‘라 마시아’에서 뛰며 자신의 재능을 알렸다. 하지만 시몬스는 2019년 16세의 나이에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팀으로 이적했고, 2021년 바르셀로나가 아닌 PSG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21-22시즌까지 PSG와 함께 했던 시몬스는 아쉬움을 남긴 채 PSV 에인트호번으로 떠났다.
시몬스의 재능은 PSV에서 폭발했다. 시몬스는 미드필드 모든 위치를 소화하며 리그에서만 19골을 터트렸고, 공격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년차에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자 많은 팀들이 시몬스에게 관심을 보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시몬스와 연결됐고, 시몬스의 친정팀인 PSG가 시몬스를 다시 영입하려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EPL행이 더 유력해 보인다. 네덜란드 매체 ‘부트발존’은 ‘데 텔레그라프’의 보도를 인용해 “시몬스가 에이전트를 바꿨다. 이는 시몬스가 EPL로 향할 수 있다는 신호다. 시몬스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시몬스는 PSV와 장기 계약을 맺고 있지만, PSG와 여러 EPL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시몬스가 EPL로 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시몬스의 새 에이전시가 과거 아스널 선수들을 담당하는 에이전시라는 점을 짚었다. ‘부트발존’은 “시몬스는 지난 5월 더블드(Doubled, 에이전시 이름)로 회사를 바꿨다. 더블드는 아스널에서 뛰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 알렉스 송, 가엘 클리시 등을 담당했고, 지금도 그렇다. 또한 회사의 에이전트 중 하나인 대런 딘은 아스널의 전 공동 소유주이자 부회장인 데이비드 딘의 아들이다. 이러한 이유로 시몬스와 아스널 사이의 연결고리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이 시몬스에게 제안을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일부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이 시몬스 영입에 5천만 유로(약 714억)를 제시했다고 한다. 시몬스는 PSG로 복귀하는 것을 꺼려한다. 다른 EPL 클럽들이 시몬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다른 클럽들과 비교했을 때 좋은 프로젝트를 보유한 아스널이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라며 아스널이 시몬스에게 제안을 건넸으며, 영입전에서도 앞서가고 있다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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