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이승우vs양현준' 맞대결...수원FC-강원 선발 공개→총력전 예고

백현기 기자 2023. 6. 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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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실점 팀과 최소 득점 팀의 맞대결.

수원FC와 강원FC는 2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11위에 위치해 있는 강원은 이번 시즌 리그 11득점으로 리그 최소 득점 팀으로 무딘 창을 지녔다.

최다 실점 팀 수원FC와 최소 득점 팀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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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수원)]


최다 실점 팀과 최소 득점 팀의 맞대결. 양 팀이 총력전을 펼친다.


수원FC와 강원FC는 2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수원FC는 5승 3무 10패(승점 18)로 10위, 강원은 2승 6무 10패(승점 12)로 11위에 처져있다.


순위에서 드러나듯, 양 팀의 상황은 좋지 않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적극적인 공격 축구와 다득점 경기로 팬들을 불러모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당시의 경기력이 보이지 않으며, 현재 10위에 위치해 있다. 또한 최근 리그 8경기 동안 승리가 없고, 2무 6패의 좋지 않은 분위기로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 불안이다. 시즌 초반부터 김도균 감독은 수비 보완에 중점을 맞췄지만, 여전히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수원FC는 총 36골을 실점했고, 이는 리그 최다 실점 기록이다. 직전 경기였던 대구FC 원정 경기에서도 3골을 실점하며 불안한 수비력을 보이며 헐거운 방패와 같다.


이에 맞서는 강원도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다. 이번 시즌 11위에 위치해 있는 강원은 이번 시즌 리그 11득점으로 리그 최소 득점 팀으로 무딘 창을 지녔다. 최다 실점 팀 수원FC와 최소 득점 팀 강원. 양 팀의 상황은 헐거운 방패, 무딘 창이라 할 수 있다.


결국 강원은 사령탑을 바꿨다. 강원은 이번 시즌 성적 부진으로 최용수 감독 대신 윤정환 감독을 선임했다. 이어 정경호 수석코치까지 선임해 최고의 후반기 반등을 노린다. 윤정환 감독도 취임 기자회견에서 “물러서는 축구가 아닌 앞으로 나가는 적극적인 축구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양 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수원FC는 김예성, 장재웅, 라스, 김선민, 윤빛가람, 이승우, 이용, 잭슨, 김현훈, 박철우가 선발로 나서고 박배종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벤치에는 김규형, 오인표, 김현, 정재용, 신세계, 황순민, 이범영이 대기한다.


이에 맞선 강원은 이정협, 양현준, 김대원, 김진호, 한국영, 이승원, 강지훈, 윤석영, 이웅희, 김영빈이 선발 출전하고 유상훈이 골문을 지킨다. 벤치에는 갈레고, 박상혁, 김대우, 황문기, 정승용, 김우석, 이광연이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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