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믿듣탱’ 시대…3분만에 전석매진 타이페이 콘서트서 관객 열광

태연.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믿듣탱’ 태연이 아시아를 사로잡았다.

태연은 24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열린 ‘태연 콘서트-디 오드 오브 러브 인 타이페이’(TAEYEON CONCERT - The ODD Of LOVE in TAIPEI)에서 독보적인 가창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현지 관객을 열광시켰다.

‘아이앤비유’(INVU)로 공연의 포문을 연 태연은 ‘아이’(I), ‘사계’, ‘불티’ 등 히트곡을 비롯, ‘사이렌’, ‘콜드 애즈 헬’, ‘노 러브 어게인’ ‘스트레스’ ‘월식’, ‘베터 베이베’, ‘파인’, ‘너를 그리는 시간’ 등 24곡의 풍성한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에게 마법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콘서트는 태연이 6년만에 대만에서 갖는 공연이다. 티켓은 예매 오픈 3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최고 동시 접속자수가 약 12만 명에 육박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관객들 역시 떼창과 더불어 ‘몸은 멀지만 마음은 가깝다’, ‘우리의 사랑은 한결같음♥’ 등의 문구를 만드는 카드 섹션 이벤트로 태연을 감동시켰다.

한편, 태연은 오는 7월 8~9일 양일간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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