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화내겠다” 슈가, 신나는 콘서트 불타는 이밤..무대 찢었다 [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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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는 슈가였다.
25일 슈가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SUGA | Agust D TOUR D-DAY in SEOUL'을 개최했다.
약 2개월 동안 이어진 월드투어 'SUGA | Agust D TOUR D-DAY'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공연인 만큼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이번 서울 콘서트의 2회 공연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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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슈가는 슈가였다.
25일 슈가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SUGA | Agust D TOUR D-DAY in SEOUL’을 개최했다.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공연으로서, 슈가는 양일간 총 1만 5천명의 팬들과 함께 했다.
이날 슈가는 ‘해금’으로 콘서트의 막을 열었다. 이어 ‘대취타’, ‘Agust D’, ‘give it to me’ 등으로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했다. 그는 “오늘 공연을 위해 굉장히 많은 것을 준비했다. 마지막 날인만큼 충분히 즐겨주시길 바라겠다”며 “오늘 좀 많이 덥다, 열기가 뜨겁다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Trivia 轉 : Seesaw’를 불러 콘서트를 더욱 뜨겁게 했다. ‘SDL’에서는 무대 아래를 공연장으로 삼아 공연을 이어갔으며, ‘사람 + 사람 Pt.2’에서는 팬들과 파트를 나눠부르며 화합을 보여주기도.
이어 슈가는 “다시 한번 이 안무를 만들어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제 솔로곡은 화가 많이 나있잖아요, 이제 좀 더 온화하게”라고 말했고, 팬들이 반대하자 “조금 더 화를 내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슈가는 팬들에게 솔로곡의 반응을 물으며 환호를 유도했고, 팬들은 실내체육관이 터져나갈 정도로 큰 함성을 전했다. “공연 중 가장 말랑말랑한 파트였다”고 말한 슈가는 “가보자고”라고 말하며 ‘저 달’을 열창했다.
한편, ‘SUGA | Agust D TOUR D-DAY’는 지난 4월 미국 뉴욕 주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를 시작으로 뉴어크,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로 이어진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자카르타, 일본, 방콕, 싱가포르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펼쳤다.
약 2개월 동안 이어진 월드투어 ‘SUGA | Agust D TOUR D-DAY’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공연인 만큼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이번 서울 콘서트의 2회 공연 모두 일찌감치 매진됐다. /cykim@osen.co.kr
[사진]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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