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맥커친 5출루 활약도 패배 못 막았다...PIT, MIA에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 허용

▲피츠버그 파이리츠 앤드류 맥커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 손수현 영상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마이애미 말린스에 졌습니다.

피츠버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 원정경기에서 3-4로 패했습니다.

0-2로 끌려다니던 피츠버그. 경기 막바지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 8회 앤드류 맥커친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카를로스 산타나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9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2사 후 닉 곤잘레스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얀슨 딜레이가 좌측 펜스 깊숙한 곳으로 동점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양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피츠버그는 승부치기로 진행된 10회 2사 1,2루 때 키브라이언 헤이즈의 좌전 안타로 1점을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피츠버그 마운드는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인 데이비드 베드나가 율리 구리엘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헌납해 동점을 내줬습니다.

기세가 꺾인 피츠버그. 결국 11회말 1사 1,3루 때 엔젤 페르도모가 존 베르티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경기를 내줬습니다.

맥커친은 2타수 2안타 3볼넷 1득점을 기록하는 등 5출루로 전성기급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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