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4안타+류효승 대포+류현곤 호투… SSG 퓨처스팀, KIA 2군 꺾고 승률 5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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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퓨처스팀(2군)이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은 집중력으로 역전승을 일구며 승률 5할에 복귀했다.
SSG 퓨처스팀은 25일 함평에서 열린 KIA 2군과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3패1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SSG 퓨처스팀은 시즌 전적 25승25패1무를 기록해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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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SG 퓨처스팀(2군)이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은 집중력으로 역전승을 일구며 승률 5할에 복귀했다.
SSG 퓨처스팀은 25일 함평에서 열린 KIA 2군과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3패1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SSG 퓨처스팀은 시즌 전적 25승25패1무를 기록해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선두인 한화와 경기차는 1.5경기다.
선발 김도현이 3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두 번째 투수로 나선 김태훈이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6회 마운드에 오른 류현곤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고 한두솔이 홀드, 서동민이 세이브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김정민이 4안타 맹타를 기록하며 공격의 활로를 열었고, 최근 타격감이 좋은 4번 류효승이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이거연이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2군으로 내려간 조형우도 2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점검했다. 이날 13안타를 치며 비교적 활발한 공격을 보여줬다.
SSG 퓨처스팀은 1회 먼저 2점을 내주기는 했으나 3회 1점을 만회했다. 1사 후 김정민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2사 후 김건웅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며 1점을 만회했다.
이후 안타에 비해 점수가 나지 않으며 고전했으나 1-3으로 뒤진 8회 집중력을 과시하며 4득점하고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 류효승이 좌월 솔로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고, 1사 후 전경원의 실책 출루에 이어 조형우가 중전안타를 치며 1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거연이 좌전 적시타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전진우 타석에서 이중도루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며 역전 주자가 홈을 밟았고, 전진우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5-3으로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선발 김도현이 1회 다소 흔들렸지만 이후로는 안정감 있는 밸런스로 양호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선발 등판을 하면서 패스트볼의 구속은 다소 떨어졌으나 변화구 카운트 형성 및 움직임에서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고 포크볼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구종 다양성을 가져갔다”면서 “김태훈은 슬라이더의 움직임이 좋았고 류현곤은 제구와 공의 움직임이 좋아 타자들을 잘 잡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정민이 최근 많은 출루와 안타를 기록하면서 1번 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공이 들어오는 방향대로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다. 류효승 또한 많은 안타와 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배팅 타이밍과 정타 확률도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지고 있다. 오늘 홈런은 확실한 자기 타이밍에서 패스트볼을 잡아냈다”면서 “이거연은 3안타를 경기를 했고 배팅 타이밍이 양호하다.센터에서 우측 방향으로 좋은 방향성의 타구가 나오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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