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7일까지 150㎜ 이상 예보…경남도 장마 북상 총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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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5일 장마 북상을 대비해 '호우 대비 시·군 및 관계기관 긴급 점검 회의'와 '호우 대비 예비 상황판단 회의'를 했다.
경남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남해, 하동에서 비가 시작돼 오는 27일까지 경남 전역에 80∼150㎜의 비가 예보됐다.
하동군과 남해군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군 3개 이상에서 호우주의보 발효 시 즉시 초기 대응 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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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는 25일 장마 북상을 대비해 '호우 대비 시·군 및 관계기관 긴급 점검 회의'와 '호우 대비 예비 상황판단 회의'를 했다.
경남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남해, 하동에서 비가 시작돼 오는 27일까지 경남 전역에 80∼150㎜의 비가 예보됐다.
특히 경남 서부 및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
도는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지역과 재해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사전 대비 점검을 시행했다.
또 예·경보 시설 가동 상태로 사전에 점검했다.
장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도내 18개 시·군과 관련 부서에 예찰 활동을 주문했다.
도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며 신속한 상황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하동군과 남해군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군 3개 이상에서 호우주의보 발효 시 즉시 초기 대응 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각 시군과 소통체계를 갖추고 상황을 공유하며, 위험지역 접근금지,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 요령을 재난 문자 등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호우에 대비해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을 사전 통제하고 재난 안전선 설치 등 한발 앞선 조기 경보체계 구축해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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