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 용병 장악했던 러 남서부 연료창고 화재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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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서부 보로네시 인근 정유공장에서 발생한 연료 탱크 대형 화재가 진화됐다고 타스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구세프 보로네시 주지사는 전날 텔레그램을 통해 화재 사실을 알리면서 "소방관 100명 이상과 장비 30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고 말했다.
위치 정보 상 이 화재는 무장 반란을 일으킨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이 곳을 장악했을 때 발생했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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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 남서부 보로네시 인근 정유공장에서 발생한 연료 탱크 대형 화재가 진화됐다고 타스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비상상황부는 5000t 규모의 항공유 탱크를 파괴한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구세프 보로네시 주지사는 전날 텔레그램을 통해 화재 사실을 알리면서 "소방관 100명 이상과 장비 30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 원인을 설명하진 않았지만 여러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엔 1대 이상의 군용 헬리콥터가 등장한다.
위치 정보 상 이 화재는 무장 반란을 일으킨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이 곳을 장악했을 때 발생했다고 CNN은 전했다. 보로네시는 바그너 용병들이 장악했던 로스토프와 수도 모스크바 사이 중간 지점에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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