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에 흉악범 늘었다 5대 강력범죄 3만건 증가
최예빈 기자(yb12@mk.co.kr) 2023. 6. 25. 17:30
코로나19 유행 기간에 주춤했던 강력범죄가 지난해 일상을 회복하면서 다시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는 45만623건이었다. 2021년(41만9683건)보다 7.4% 늘어난 수치다. 5대 범죄는 2018년 48만8288건, 2019년 49만9010건으로 증가하다가 코로나19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된 2020년 46만7547건으로 크게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강력범죄도 덩달아 늘어나게 된 것이다.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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