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캠페인 나서
이시명 기자 2023. 6. 25. 17:09
인천경찰청은 최근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인천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유관기관과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경찰청 등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범죄에 이용하는 마약의 종류와 예방 및 대처 방법이 적힌 리플릿, ‘데이트 강간 약물’로 알려진 GHB(물뽕)을 현장에서 즉시 검사할 수 있는 약물검사키트(G-CHECK)를 전달했다. 이어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로데오거리 상가 내 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 유무도 점검했다.
경찰은 인천의 마약류 이용 성범죄 근절을 위해 112신고 등 범죄취약요소를 분석한 성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경찰서별 캠페인을 실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영상 인천경찰청장은 “마약이용 성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알리겠다”고 했다. 이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약이 생활속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시명 기자 sm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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