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 대신 '낭만' 택했다...디마리아, 사우디 아닌 친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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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 마리아가 옛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의 전철을 밟지 않고 '낭만'을 선택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밝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벤피카(포르투갈)이 디 마리아 영입에 다가섰다. 마지막 계약 세부조항 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며칠 내로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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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앙헬 디 마리아가 옛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의 전철을 밟지 않고 '낭만'을 선택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밝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벤피카(포르투갈)이 디 마리아 영입에 다가섰다. 마지막 계약 세부조항 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며칠 내로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디 마리아는 지난 2007년 벤피카를 통해 유럽축구 무대에 데뷔했다. 세 시즌 동안 벤피카에서 121경기 출전해 15골 28도움을 기록한 디 마리아는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나서 활약해 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마드리드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과시한 디 마리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준 디 마리아는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돼 새 팀 찾기에 나섰다.
디 마리아가 이적시장에 나오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등이 그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디 마리아는 거액의 유혹을 뿌리치고 친정팀 벤피카와 1년 계약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유럽에서 선수 활동을 계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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