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 EG 꺾고 ‘마스터스 도쿄’ 챔피언 등극..최초 국제대회 2연속 우승[SS도쿄in]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완벽한 경기였다.
'유럽의 맹주' 프나틱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아메리카스 이블 지니어스(EG)를 꺾고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프나틱은 25일 일본 도쿄 지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 최종 결승전 EG와의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압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도쿄=김지윤기자] 완벽한 경기였다. ‘유럽의 맹주’ 프나틱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아메리카스 이블 지니어스(EG)를 꺾고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록//인 우승 이후 마스터스까지 ‘최초 국제 대회 2연속 우승’이란 명예를 얻은 프나틱은 유럽의 자존심을 지켰다.
프나틱은 25일 일본 도쿄 지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 최종 결승전 EG와의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압승했다.
1세트는 ‘로터스’에서 진행됐다. 프나틱은 초반 5라운드까지 연이어 점수를 내주며 불리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EG가 내리 라운드를 따면서 한 포인트씩 주고받는 구도가 이어졌다. 결국 전반전은 6-6으로 매듭지었다.
후반전에서는 프나틱이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가고, 15라운드부터 날카로운 전략으로 18라운드 매치 포인트에 들어갔다. 21라운드 끝에 EG의 스파이크 해체를 연속으로 성공하며, 13-8로 첫 세트를 챙겼다.
‘스플릿’에서 열린 2세트도 프나틱의 기세가 계속됐다. 피스톨부터 후속라운드까지 모두 가져간 프나틱은 A 구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몰아붙였다. 그러나 EG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프나틱의 선수들을 한명씩 끊어내며 한점씩 만회해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우세했던 프나틱은 전반전을 8-4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에서 공격 진영에 선 프나틱은 실수 끝에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주도적으로 공격 포인트의 만들려고 애를 썼고, 난전 끝에 스파이크 설치로 다시 동점을 만들며 22라운드까지 한 점씩 주고받았다. 마지막 24번째 라운드에서 프나틱은 곧바로 EG의 선수 세 명을 잡으며 스파이크 설치에 성공했고, 13-11로 진땀승을 거둬 단 한 세트만 남겨두게 됐다.
하지만 3세트 맵은 ‘바인드’에서 프나틱은 이전 매치들처럼 좋은 분위기를 끌고 가지 못해 초반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전은 양 팀의 난전 구도가 이어졌으나 점수를 얻은 건 EG였다. A 구역에서 교전을 펼친 프나틱은 속수무책으로 전반전을 4-8로 끌려갔다.
먼저 매치포인트를 달성한 건 EG였다. 5점 차로 가뿐하게 세트 승을 챙기는 그림을 그렸으나 프나틱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5점을 확보한 프나틱은 12-12로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상대의 허점을 그대로 이용한 프나틱은 완벽한 기세로 EG를 무너뜨렸다. 결국, 프나틱은 EG를 꺾고 국제 대회에서 트로피 두 개를 올리며 영광을 안았다.
merry061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은비, 몸매는 핫한데 ‘장꾸’ 매력.. 비키니 시스루로 워터밤 뜨겁게 달궈
- 요즘 사귀는 사람 있나.. 신봉선, 깜짝 결혼 발표! 진지하게 이런 적 없었는데
- ‘11살 연하♥’ 바다, 문이 날개처럼? ‘억대’ 슈퍼카 보유 “붕붕이 날아라”
- ‘박찬호 저격’ 오재원 “이거는 대놓고 때린건데”...‘논란’ 일파만파
- 이다해, 몰디브에서 “이른 저녁 숙면으로 나를 인도”...♥세븐은?
- 김동현, 생후 8일 ‘셋째 딸’ 첫 공개..딸바보 예약한 다정한 눈빛
- 이시언, 기안84에 ‘무이자 10억’ 요구..기안84 “연락하지 말라”(시언스쿨)
- “사실상 열애 인정” 박서준, ♥수스와 커플 신발+英 데이트 목격담
- 1년 전 이미? 조혜원, ♥이장우 우불식당 갔었네 “다 슬쩍 티를 내셨군요”
- ‘청순’은 방수인가... 물에 젖어도 청량한 가득한 전소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