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베트남˙태국에 무역사절단 파견…중기 해외판로 개척

정우용 기자 2023. 6. 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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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은 25일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종합무역사절단을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에 파견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불안정한 대외 여건 속에서 수출 부진을 타개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27일에는 노보텔 하노이 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코트라 하노이무역관 등 수출 관련 기관을 방문해 지역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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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해외무역사절단이 25일 베트남으로 출국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칠곡군 제공) 2023.6.25/뉴스1

(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칠곡군은 25일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종합무역사절단을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에 파견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불안정한 대외 여건 속에서 수출 부진을 타개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세운물산 등 10개 기업이 참여한 무역사절단은 7월1일까지 5박 7일간 바이어와 현지에서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각 기업의 제품 소개와 현지 수출계획 협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26일에는 베트남 진출 지역기업의 생산공장을 방문하고 포옌시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27일에는 노보텔 하노이 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코트라 하노이무역관 등 수출 관련 기관을 방문해 지역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28일에는 태국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코트라 방콕무역관을 방문해 태국 경제동향 파악에 나선다.

칠곡군은 파견기업에 편도항공료와 현지 시장성 조사, 현지 구매자 연계,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을 지원한다.

김재욱 군수는 "지역 내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수출 상담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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