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샌즈, 실종 5개월만에 유해 발견 “등산객이 찾아”[해외이슈]

2023. 6. 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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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국 태생의 배우 줄리안 샌즈(65)의 유해가 실종 5개월만에 등산객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24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보안관국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경 발디산 인근 야생지대에서 시신이 발견되었으며 다음 주 신원 확인을 위해 검시관 사무실로 이송되었다고 밝혔다. 추가 세부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다.

열렬한 등산객이자 산악인이었던 샌즈는 지난 1월 13일 로스앤젤레스 동쪽 10,000피트(3,048미터) 이상 높이의 봉우리에 올라간 후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이 지역은 겨울 동안 심한 폭풍이 몰아쳤다.

그의 가족은 “우리는 줄리언을 훌륭한 아버지이자 남편, 탐험가,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 독창적이고 협력적인 공연자로서의 밝은 기억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5년 영화 '전망 좋은 방'으로 가장 잘 알려진 샌즈는 저널리스트 에브게니아 시코위츠와 결혼해 세 명의 성인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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