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4세대 나이스' 점검회의…타학교 시험정보 유출 10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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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 주재로 서울교육청·경기교육청·충남교육청 부교육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4세대 교육행정정보서비스(NEIS·나이스) 개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는 비슷한 사례에 대한 신고가 10여건 접수됐는데 장상윤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문항정보표 출력 오류 사례에 대한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그간 나이스 접속이 지연됐던 서울시교육청의 서버 증설 상황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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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는 2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 주재로 서울교육청·경기교육청·충남교육청 부교육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4세대 교육행정정보서비스(NEIS·나이스) 개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21일 4세대 나이스 개통 직후 학교 현장에서는 중간·기말고사 답안을 출력할 수 있는 '문항정보표 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다른 학교 지필고사 답안이 출력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해당 기능 사용을 중지하고 IT업체를 통해 오작동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기말고사 문항 순서를 변경해달라고 공문을 통해 각 교육청·학교에 요청했다.
교육부에는 비슷한 사례에 대한 신고가 10여건 접수됐는데 장상윤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문항정보표 출력 오류 사례에 대한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그간 나이스 접속이 지연됐던 서울시교육청의 서버 증설 상황도 점검했다.
장 차관은 학교 현장에 혼란과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이다"라고 언급하며 "문항정보표를 변경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수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기말고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새로운 시스템 사용에 필요한 모든 행정역량을 당분간 집중해 달라고 시도 교육청에 요청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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