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보전" 조승환 '얼음 위 맨발로' 4시간 25분 세계신

김동수 기자 2023. 6. 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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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출신이자 광양시 홍보대사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25일 일본 오사카시에서 열린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도전에서 자신의 세계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국제환경운동가인 조씨는 지구온난화의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같은 도전에 나서고 있다.

조씨는 "빙하를 뜻하는 '얼음' 위에서 지구를 표현하는 '맨발'로 오래 서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전 세계에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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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기록 경신
전남 광양 출신 조승환씨.(광양시 제공)2023.6.25/뉴스1

(광양=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광양 출신이자 광양시 홍보대사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25일 일본 오사카시에서 열린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도전에서 자신의 세계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 도전은 일본 오사카시 고려축구협회 초청으로 제26회 오사카시 고려배 국제축구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국제환경운동가인 조씨는 지구온난화의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같은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날 기록은 4시간25분으로, 지난 4월 고흥 우주항공축제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 4시간22분에 3분을 연장했다.

조씨는 영하 30도 한라산 맨발등반, 세계 최초 후지산(3776m) 맨발등반,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맨발 국토 종주(광양~임진각 427㎞) 이력을 갖고 있다.

조씨는 "빙하를 뜻하는 '얼음' 위에서 지구를 표현하는 '맨발'로 오래 서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전 세계에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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